[챌린지] 3주 차 회고
회고
설계 / 구현
구현에서 동료분들은 함수 하나하나, 구조 하나하나를 다 깊이 알고, 동작 원리도 다 이해하고, 비슷한 함수와의 차이도 명확히 구분하며 자신들이 사용하는 함수나 구조에 근거가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냥 인터넷 서칭하여 하나만 알고 있었기 때문에, 동료분들과 지식의 깊이도 달라서 문제에 대한 접근 방식이 제한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따라서 나도 하나의 검색 결과만 찾아서 사용하지 않고, 비슷한 종류도 같이 검색을 하고 차이점도 따로 정리를 하며 학습의 깊이를 깊게 가져가야 한다고 깨달았다. 그리고 설계는 다들 바로 다이어그램을 그릴 정도로 능숙하셨다. 나는 다이어그램을 그린 적이 많이 없어서 항상 피하기만 해서 더 다이어그램 그리는 능력이 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리고 많이 그려보셔서 그런지 다이어그램이 한눈에 알아보기도 쉽고, 자신의 설계를 보여주기에 너무 적합했다. 나도 개인 구현을 할 때 꼭 다이어그램도 그리며 설계를 진행하는 것을 실천해 봐야겠다.
학습 정리
이번에는 미션의 단위가 조금 크다 보니, 학습정리를 저번주보다도 많이 하지 못했다. 직접 해당 키워드를 찾아서 정리하지는 못하더라도, 어느 키워드에서 호기심이 생겼고 그 호기심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그 내용이 무엇인지 대충이라도 적어놓고, 그걸 토대로 학습 정리를 하면 좋았을 것 같았다. 가장 좋은 것은 해당 호기심이 깨달음으로 변했을 때, 알게 된 내용을 적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
피어세션
아직도 내 코드와 내 생각을 설명하는 것이 부족하다. 동료분들은 자신의 체크포인트부터 차례차례 자신의 생각을 엮어서 잘 발표하시는 것을 보고 많이 배웠다. 뭔가 머릿속으로는 이것도 말하고 저것도 말해야지 하면서 지금 잘 말하고 있나 하며 딴생각을 시작하면 말문이 막히며 당황을 한다. 그러면서 어영부영 내가 계획한 설명을 못하고 발표를 급하게 끝마친 점이 너무 아쉽다. 혼자 개발을 하더라도 내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을 틈틈이 길러야겠다.
종합
미션의 단위가 크다 보니, 하나하나 기능을 구현하는 것이 너무 행복했다. 그리고 그 구현한 많은 기능들이 하나의 미션 안에서 한 프로그램으로 돌아가니까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점이 뭔가 너무 신기하고 뿌듯함이 밀려왔다. 프로그램 기능을 설계한 대로 움직인 것도 너무 행복했지만, 내가 만든 프로그램이 다른 동료분과 같은 선상에서 발표를 하고, 기능을 설명할 수 있다는 것도 행복했다. 학습의 깊이가 깊지 않아서 다른 동료분들보다 상대적으로 배울 점이 많아서 얻어가는 것도 많고, 내가 지식을 나눠주는 것보다 채워나가는 것이 많아서 항상 감사하다. 나도 빨리 많은 부분을 채워서 동료분들에게 나눠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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